내맘대로 맛집이야기 은여사 2018. 9. 20. 00:30
저희동네에는 오래전부터 주택가가 밀집되어 있다보니 아기자기하거나 먹거리 맛집이 별로 없습니다. 그게 늘 안타까웠는데 이제 시내에 나가지 않아도 맛을 볼수 있는 마카롱 맛집이 홍제동에 오픈했습니다. 지나다니면서 공사를 하길래 어떤집이 들어올까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아기자기한 마카롱집이 생겼더라구요. 처음에 갔을때는 다 팔고 몇개 안남아서 동네에 생긴게 그렇지 뭐 하는 생각을 했는데 단골커피숍에서 만난 어느분이 마카롱을 손에 들고 있길래 맛이 어떠냐고 물어봤더니 맛있다고 늦게가면 없으니 서둘러서 가라고 그래서 커피를 들고 후다닥 가보았습니다.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벽에 걸린 문구가 괜시리 웃음이 배시시 나오게 했습니다. 오늘이 더 이쁘다는 말 들어본적이 있었던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매일 메뉴가 바뀐다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