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 맛집이야기 은여사 2018. 10. 2. 18:16
정현돈 서장훈이 mc인 프로 여기고 해물맛집 편에 나온 더풍년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방송에 나온 화면을 보니 꼭 가보고 싶어서 검색해보니 수요미식회에 나온집으로 더 유명한 집이었습니다. 영천시장 안에 있으면서도 시장거리 안쪽에 있어서 자칫 헤맬수도 있으니 시장에 도착하면 상인분들께 물어보는게 헤매지 않고 갈수 있을것 같습니다.저도 물어보고 찾아갔거든요.골목으로 들어가기 전 전봇대에 떡하니 붙어있는 스티로폴에 그냥 막쓴듯한 더풍년 간판이 보입니다. 안쪽 주택가에 위치한 더풍년 외관이 진짜 보기드문 풍경을 보여줍니다.더풍년 간판은 이발소나 미장원에 있음직한 간판이 눈에 똭~ 진지한 궁서체로 상호를 적어놨습니다. 여기 자주 오는 분들은 예약을 하고 오는지 6시가 되기전에 도착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약했냐고 물..
내맘대로 맛집이야기 은여사 2018. 8. 21. 18:11
수요미식회 떡볶이 편에 나왔던 갈현동할머니떡볶이 집에 다녀왔습니다. 다니던 미용실 근처에 있다고 해서 방송타고 좀 조용해졌을때 가보았습니다. 예전에는 시장안에 있었는데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고 하더라구요.연신내역에서 조금 거리가 있는곳에 위치해 있으니 날씨 시원할때 가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갈현동할머니떡볶이 체인점은 아니지만 사장할머니 동생분이 독립문 영천시장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2차로 길에 있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한적한 곳은 아니라 조금은 복잡했습니다. 떡볶이가 워낙 유명한 국민간식이라 따로 정해진 시간이 없지만 제가 갔을때는 정말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너무 조용해서 집중받는 느낌이었습니다. 극찬을 한 떡볶이와 꼭 먹어봐야한다는 김밥을 주문했습니다. 배가 크게 고프지 않기도..
내맘대로 맛집이야기 은여사 2018. 8. 13. 07:00
요즘 밥블레스유에 꽂혀서 보다보니 송해아저씨가 추천한 낙지집에서 퀵서비스로 배달을 해먹는 장면이 나오더라구요. 동생이랑 땀을 뻘뻘 흘리면서 찾아간 낙지집은 브레이크 타임인데 기다리기엔 너무 더운 날씨라 길을 걸으며 시간을 떼우기도 애매하고 결국 근처에 있는 수요미식회에 나온 마산해물아구찜 집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수요미식회 마산해물아구찜 집으로 가는 길에 송해 아저씨 기념 동상도 한컷 찍었습니다. 공간이 협소해서 사실 오래전에 와보구 거의 방문을 안했던 집인데 이날 매콤한게 땡겨 간 동네이다 보니 차선책으로 방문한 곳입니다. 같이 간 동생이 마산해물아구찜 집 음식은 안먹어봤다고 해서 겸사겸사 먹게 되었습니다. 사실 콩나물이 주인공인 아구찜이나 해물찜을 좋아하지만 가격이 사악하다는 생각을 해서 잘 안먹게..
내맘대로 맛집이야기 은여사 2017. 12. 1. 06:00
이 근처에서 일을 할때는 자주 가던 곳이었는데 이제는 시간을 따로 내어야 가는 곳입니다. 수요미식회 나오기 전부터 찬바람 불면 생각나는 굴짬뽕을 먹으러 안동장으로 고고씽~~지난번에는 친구를 데리고 갔는데 이번에는 아는 동생을 데리고 다녀왔습니다. 처음 먹기 시작할때가 6,500원 이었는데 이제는 9,000원으로 가격이 많이 올랐네요. 그래도 한번 맛보면 생각나는 맛입니다. 점심시간 전에 가게 되면 오히려 근처 직장인들이 많이 와서 꽤 복잡합니다. 직장인들이 한번 먹고 빠지는 타이밍인 12시 30분 이후로 가시게 되면 대기시간을 좀더 줄일수가 있습니다. 오래된 건물인데 리뉴얼을 한다고 했는데고 내부는 예전 그대로입니다. 홀은 3층까지 되어 있어서 사람이 많을 경우 3층까지 올라가야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
내맘대로 맛집이야기 은여사 2017. 9. 19. 16:16
초계탕으로 꽤 유명한 평래옥이었는데 수요미식회 라는 방송을 타고 엄청난 사람이 북적거린다고 합니다. 방송나가기전에도 점심시간 전후로 웨이팅이 엄청난 곳이었는데 수요미식회 영향으로 이제 피해갈 시간도 없이 사람이 엄청납니다. 저는 초계탕 보다는 평양냉면을 먹으러 평래옥을 자주 가는 편인데 이제 이마저도 쉽게 발걸음이 가지를 않을것 같습니다.평래옥은 처음에는 종로 피맛골에서 영업을 하다가 피맛골 개발로 현재의 위치로 옮겨 재오픈을 했습니다. 1950년 개업을 했다고 하니 반세기를 훌쩍 넘긴 곳이네요. 다양한 이북음식들이 있어서인지 어르신들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1층은 홀로 되어 있구 2층은 룸으로 되어 있습니다. 평양냉면의 슴슴한 맛을 처음엔 잘 몰라서 왜 먹을까 하다가 이제는 그 맛에 빠져서 평양냉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