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샷시 공사 와 인테리어필름 시공 알아보기

오래되고 낡은 아파트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도저히 수리를 안하면 안될 것 같아서 본의 아니게 인테리어에 대해 알아보는 중입니다. 알아보는 시간은 여유가 있고 시공하는 시간은 없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졸지에 집없이 지내야하는 시간이 생겨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스트레스 지수가 상당히 올라가더라구요. 처음에는 급한대로 도배하고 장판만 해놓구 짐을 놓은 다음 천천히 수리를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짐이 들어간 상태에서 수리는 서로 고생이라며 주변에서 다들 말리네요.

지은 지 20년이 넘어가는 아파트라 샷시도 새로 해야하는데 샷시는 새로 하게 되면 도배를 다시 해야한다고 하니 순서를 굳이 따지자면 철거가 먼저인데 샷시철거가 제일 먼저 진행되어야 하는거더라구요.

이런저런 신경쓰기 싫어서 다들 새아파트 분양받아서 들어가나 봅니다. 제가 사는 동네는 워낙 오래된 아파트들이 많다보니 낡은데로 또 적응하면서 살아가는 동네인듯 싶습니다.

그럼 오늘 제가 초보적으로 공부한 샷시는 일단 노후된 샷시는 단열을 위해서 교체를 해줘야하고 샷시 상태가 괜찮다면 필름시공만으로 간단하게 해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블로그 검색을 해봐도 거의 업체 시공후기가 많고 여유가 있다면 브랜드 샷시를 하는것도 좋을텐데 우리네 주머니 사정이 여유가 있지 않으니 중소기업 제품으로 눈을 돌려보기로 했습니다.

샷시는 TV CF에도 많이들 나오지만 결국 유리는 다 한국산이니까 스스로 자기위안을 하며 검색과 카페등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창은 유리와 창틀을 모두 포함이구 유리는 말 그대로 유리 한 장을 말합니다. 2중창이라는 건 창이 2개 있다는걸 말합니다. 보통 베라다는 단창이 많고 방에 있는 창이 이중창이 많습니다. 2중 유리나 3중 유리를 사용하게 되면 외부의 차가운 공기가 내부로 들어오는걸 많이 차단할 수가 있어서 요즘은 3중 유리로 많이 시공한다고 합니다. 프레임 소재는 알루미늄 혹은 PVC 등으로 나누는데 PVC 재질을 많이 선택한다고 합니다. PVC 재질이 뒤틀림이나 변형에도 강하다고 합니다. 시공비는 별도로 책정됩니다. 기존 창호시장에 한샘이 새로우 진출해 있는걸 저는 이번에 알았네요.

보통 시공비에 철거비까지 포함이 되는지 폐샷시 수거까지 포함이 되는지 꼼꼼하게 알아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보통 인터넷 견적을 받고자 할 경우에는 창을 설치 할 위치를 정하고 가로와 세로 길이를 재어줍니다. 견적은 되도록 세부견적을 받아보는게 타사와 비교하기가 좋습니다. 재료를 어떤걸로 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 되니까요. 실측까지 무사히 진행되면 철거와 시공이 하루에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제가 이사갈 곳은 살고 계시는 분이 집에 거의 부재중이라 실측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지금 어찌해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아파트 샷시는 평면도로 견적을 낼수가 없데요. 꼭 직접 재어서 견적을 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셀프인테리어를 꿈꾸다가 시간에 쫓겨 이사를 해야 할 생각에 많이 머리가 아프네요.

요즘 트랜드는 난방문제로 거실쪽 샷시를 확장하지 않고 폴딩도어를 설치해서 넓게 확장하는 개념으로 많이들 설치한다고 하네요. 폴딩도어도 샷시할 때 같이 시공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폴딩도어를 하는 이유는 기존 윈도우샷시를 시공했을 경우 문이 반만 열려 답답함이 있는데 폴딩도어는 완전히 열리기 때문에 많이들 하는 것 같습니다. 폴딩도어는 너무 좁은 공간에 설치하게 되면 답답해 보여서 최소 문짝이 4개 이상이 되어야 이쁘다고 합니다. 넓은 집은 문짝이 8개까지 된다고 합니다.

샷시 작업할때에 우레탄폼 작업만 꼼꼼히 해도 난방비가 크게 줄어든다고 합니다. 샷시 고를 때 결로, 단열, 방음 등을 고려해서 샷시전문업체에 꼭 맡겨야 그나마 뒤탈이 적다고 합니다. 겨울에 발품 팔아서 시공하게 되면 작업일지 하나하나 만들어서 올려드릴게요.

참고로 샷시 상태가 좋다면 굳이 교체하지 않고 인테리어필름 시공만으로 경제적으로 시간적으로 좋고 짐을 크게 옮길 필요가 없으니 덜 번거롭고 해보신 분들이 만족도가 높으니 샷시를 교체할 여유가 없는 분들은 인테리어 필름 시공으로 도전해 보시기 바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