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 카메라 성능

아이폰X가 드디어 한국에 상륙했습니다.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아이폰X, 이번에는 카메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존에 출시되었던 아이폰들과 많이 달라진 아이폰X에 대한 호불호가 분명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스페이스 그레이와 실버 두가지 색상으로 출시가 되었구요 외형상은 홈버튼이 사라지고 후면카메라가 가로에서 세로로 바뀌었다는게 가장 큰 차이일것 같습니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된 아이폰X 카메라 사양입니다. 

기존 아이폰8 모델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는 부분이 동영상 촬영일것입니다.

좀더 설명을 덧붙이자면 1,200만 화소의 듀얼카메라와 7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가 장착이 되어있구 모두 광각과 일반각을 지원합니다. 아이폰8플러스처럼 동영상이 4K 해상도 60 프레임으로 촬영이 가능합니다.

2배줌도 크게 변하지 않고 편하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미러리스 카메라를 연상시켰던 기능이어서 저는 나름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버튼 하나로 광각과 일반화각이 빠르게 변경이 가능하다보니 같은 자리에서도 여러장의 다른 사진을 찍을 수가 있습니다. 이 정도 화각은 타사 안드로이폰에도 장착이 되어있으니 굳이 아이폰X 의 장점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제가 아이폰 사용하면서 제일 마음에 드는 인물사진 모드인데요. 아웃포커싱이 자연스러워 사진이 아주 예쁘게 나옵니다. 조명도 선택이 가능하니 사진이 좀더 전문가스럽게 나오더라구요.

아이폰8플러스에서는 인물사진의 셔터속도가 성격급한 저에게는 조금 느르게 느껴졌는데 아이폰X 에서는 조금더 빨라졌습니다. 그래도 저처럼 성격급하신 분들은 답답해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이폰X에서는 애니모티콘이라고 인물사진에 맞는 이모티콘이 생성되는데 이건 다른 안드로이드폰에서 곧 따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두운 실내에서도 촬영이 가능하게끔 노이즈나 화질 등이 개선되었습니다. 매장에 방문해서 직접 다른 폰들과 비교해보는 맛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사진 잘찍으신 분들 보면 어떤 스마트폰으로도 작품을 만들어 내시더라구요. 프로는 연장을 탓하지 않는다는 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 갈길이 먼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