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오일 고르는 방법

올리브오일만 쭈욱 사용해오다가 사용하면서도 발연점이 낮아서 조금 불편함을 느끼긴 했지만 그래도 몸에 좋다고하니 감수하고 사용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올해초에 우연하게 아보카도오일의 정보를 접하고 난뒤 아보카도오일을 코스트코에서 구입해서 사용했습니다. 코스트코에 계속 있을줄 알았던 아보카도오일이 한동안 입고가 되지를 않아서 결국 인터넷으로 구입을 하였습니다.



좋은건 너무 비싸서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저희집에서는 감당이 안되어서 그나마 무난한걸로 주문하였습니다.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아보카도오일이 워낙 대용량이라 인터넷으로 구입한건 왜이리 작아보이는지 사람마음이 참 간사하다 싶더라구요.



아보카도오일은 아보카도의 과육과 껍질을 압착해서 만드는데 250ml기준으로 아보카도가 대략20개 정도 들어갑니다. 아보카도오일에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이 체내의 지방연소를 돕고 식욕을 억제해준다고 하는데 개인적인 경험으로 식욕 억제는 전혀 아닌것 같습니다. 아침마다 한 숟가락씩 마셔도 건강에 좋다고 하지만 간혹 비린내가 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이런 경우는 아보카도오일이 신선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간혹 먹기 거북할정도로 비린내가 역하게 올라오는 경우도 있는데 제일 큰 원인은 아보카도 과일 자체가 신선하기 않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아무것도 모를때는 그냥 아보카도오일 한종류만 있는줄 알았는데 등급을 나누는 기준에 따라 아보카도오일의 맛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아보카도오일의 맛이 달라지는 기준은 품종이 멕시코산 HASS품종인지, 압착방식이 냉압착인지 저온압착인지, 오일이 담길 유리병이 햇빛이 차단될 색상인지, 엑스트라버진 등급인지 마지막으로 신선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아보카도는 습도, 온도에 굉장히 민감하기 때눈에 해당 기후나 습도에 맞는 지역에서 자라야 신선합니다. 산패를 방지하기 위해 맥주처럼 햇빛을 차단해주어야 합니다.

저도 이번에 알게된 사실인데 기름을 추출할때 사용하는 방법중 하나인 헥산추출방식으로 기름을 추출할 경우에 헥산제거를 위해 공기중에 노출하여 날리는 과정이 있는데 이때 같이 노출이 되어 다른 공정에 비해 산패될 확률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헥산 자체가 화학용매제이다보니 건강에 좋지는 않겠죠. 헥산이라는 성분이 식약처에서 지정한 2급 유해화학물질이니 혹시 기름에 남아 우리몸에 들어갈수 있으니 꼭 체크해야 합니다. 그러니 헥산 추출 대신 압착으로 만들어진 기름인지 다시한번 꼭 확인하세요.

이제 기름 구입할때 추출방식도 꼼꼼하게 따져보고 구입해야 할것 같습니다.


냉압착(cold pressed)

세척-> 건조 -> 착유(냉압착) 49도씨 이내 -> 필터링


고온압착(hot pressed)

세척-> 건조 -> 볶음 동시 건조 및 볶음 -> 착유(고온압착) 170 ~ 270도씨 -> 정제?(화학약품) -> 필터링


압착과정을 보면 냉압착으로 제조된 오일을 먹는게 가장 좋습니다. 냉압착오일이 가격이 비싸더라도 건강을 위해 선택하는것이 좋습니다.


올리브오일을 사용해보신 분이라면 엑스트라버진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을 겁니다. 풍미나 샐러드드레싱으로 먹거나 생으로 먹을수 있는건 엑스트라버진을 구입해야 하는건 아시죠.


여기서 다이어트 팁을 드리자면 내장비반인 분들이나 다이어터들은 한 숟가락씩 아침에 드셔보세요. 코코넛오일은 도전했다가 별로 효과를 보지 못했는지 아보카도오일은 효과가 있기를 바래보면서 건강들 꼭 챙기세요.


그렇다면 좋은 아보카도오일 고르는 방법을 정리해 드리자면 생산지가(품종)이 멕시코산 HASS, 추출방식은 냉압착방식, 등급은 엑스트라버진으로 구입하는 것이 건강한 아보카도 오일을 고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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