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맛집 제주멍 솔직후기
- 내맘대로 맛집이야기
- 2018. 9. 17. 00:30
제주도 도착 첫날 가려다가 휴무일이어서 그 다음날 가게된 제주맛집 제주멍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SNS에서 핫하길래 한번 가볼까해서 갔습니다. 사실 짝지가 회종류는 싫어하는 해물볶음이나 초밥은 잘 먹어서 선택한 곳이기도 합니다. 참 제주멍 휴무일은 수요일이었습니다.
제주도 한적한 시골마을 주택가에 위치해 있어서 이런 곳에 식당이 있을까하는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된듯하게 깔끔한 외관을 보입니다. 벽화도 깨끗하더라구요. 오픈한지 얼마 안된곳이 어떻게 유명해졌는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입구에 SNS이벤트 진행중인 안내판이 보였습니다. 인스타에 올리면 5천원 할인을 해주는 이벤트여서 검색하면 바로 보였나봅니다.
가격은 제주도에 위치한 식당들 대부분 만만하지 않는 가격대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왕 놀러간거 가격 걱정 떨쳐버리고 맛나게 먹어야쥬.
이른 저녁시간이라 식당내부에 아무도 없어서 한컷 찍어보았습니다. 수용인원이 생각보다 많지를 않아서 식사시간에 가게 되면 웨이팅을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저희가 식사가 끝나갈 무렵에는 매장이 꽉 찼으니까요.
다른 페이지도 찍고 싶었으나 미처 찍지는 못했습니다. 2인용 오름과 제주도에일맥주가 세트로 나오는 모듬튀김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처음에 나오는 제주멍 성게죽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다음에 나올 음식에 대한 기대치를 한껏 올려주는 성게죽이었습니다.
모듬세트로 시킨 튀김안주도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놀랬습니다. 결국 모듬튀김은 다 못먹고 포장해서 숙소로 가져왔습니다.
정갈한 밑반찬이 나오는데 밑반찬은 평범합니다.
흑마늘 돔베고기가 그다음에 나오는데 이 맛도 우리가 흔히 아는 맛이었습니다.
메인 메뉴인 오름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양이 많아서 놀랬는데 밑에 야채가 많아서 부피가 많은거라 익으면 푹 가라앉습니다.
야채가 많아서 그런지 전골이 되어 버렸습니다. 해물이라 바로 먹어야 안질길텐데 아쉽지만 좀더 조려서 먹기로 했습니다.
원래 국물이 많이 안생긴다고 했는데 국물이 되었으니 국물맛이라고 표현을 하겠습니다. 국물맛이 떡볶이 맛이 났습니다. 칼칼한 맛이 아니라 텁텁한 맛이라 살짝 아쉬웠습니다.
물론 개인마다 입맛이 다르겠지만 저의 입엔 그냥 달달한 떡볶이가 먼저 떠올랐습니다.
배가 불러도 한국인에게 볶음밥은 필수이니 밥을 볶아먹었습니다. 볶음밥은 누가 뭐래도 진리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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