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맛집 옐로우스토어 솔직후기

요즘 제주도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다는 제주도맛집 옐로우스토어에 다녀왔습니다. 사려니숲길에 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어서 사려니숲길에 갔다가 들려보았습니다.

우리가 간 날은 제주도 날씨가 영 별루였습니다. 빗방울이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결국에는 폭우까지 쏟아지던 그런 날이었습니다.

서울과 달리 확트인 공간에 위치해 있고 노락색 포인트를 주어서 그런지 사진찍기 좋은곳이었습니다. 웨딩촬영지로 외국관광객이 종종 보였습니다. 



도착해서 멀리서 전체적으로 건물 외관을 담아보았습니다. 가까이 가서 보는게 훨씬 더 이쁩니다.

건물 외관을 보며 맛집에 대한 기대감에 내부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건물이 자꾸 사진을 찍게 만들더라구요. 날이 흐려서 역시나 예쁘게는 안나오네요.



실내 내부는 최소한의 인력으로 운영을 하고 하는 노력으로 모든게 셀프로 진행이 됩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주문하는 기계에서 주문을 하고 진동벨리 울리면 직접 주문한 음식을 받아갑니다. 물론 다먹고 난 빈그릇도 반납해야 합니다. 음식을 나오는곳과 반납하는곳이 한곳에서 이뤄지니 별로 기분이 좋지는 않더이다. 진동벨만 울려놓구 음식도 주문한 고객이 알아서 가져가야 하는 고객이 똑똑해야 챙겨먹을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었습니다. 간혹 아무 생각없이 나온 쟁반을 들고가다보면 주문한 음식이 바뀌는 경우도 몇번 보았습니다.



마치 고속도로 휴게소처럼 꾸며놓은 시스템처럼 느껴졌습니다. 다행히 저희가 갔을때는 아직 손님이 밀리지 않을 시간이었지만 주문한 음식이 채 나오기도 전에 사람이 물밀듯이 들어와서 저 자리가 꽉차가 사람들이 우왕자왕하며 자리를 찾았습니다.



배가 딱히 고프지 않았지만 그래도 워낙 유명한 곳이라고 해서 간단하게 주문을 해서 먹었는데 가격이 정말 사악했습니다. 기계로 주문하는거라 미처 가격표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생딸기우유 가격이 7,500원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서울에서는 6,500원이었는데 제주도 물가가 비싸긴 하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름 잘 나간다는 메뉴 2개를 주문해서 먹어보았는데 딱히 왜 먹어보라고 올렸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각자 개인취향이 다르겠지만 저는 한번 가본곳에 만족하렵니다. 



음료수는 하나만 시켜서 나눠 드세요.



화장실 들어가는 입구가 너무 아기자기해서 당연히 화장실도 깨끗하겠다는 편견을 아주 산산히 깨주었습니다. 손씻는 비누하나 제대로 없구 화장실 내부도 지저분하고 되도록이면 화장실 이용은 참아주세요.

연인들은 지혜롭게 음료수 한잔만 시키고 사진만 이쁘게 담아가는 커플들이 많았습니다. 이쁜 사진이 필요하시다면 꼭 들려야 할곳으로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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