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롯데리조트 맛집 속초항아리물회 후기
- 내맘대로 맛집이야기
- 2017. 9. 14. 10:27
속초 여행중에 아점을 해결해야 하는데 딱히 갈곳도 없구 사실 송전탑오징어난전 그곳을 가려고 했으나 첫날도 휴무였고 둘째날도 휴무 ㅠㅠ 알아보니 당분간 휴무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들었습니다. 할수 없이 차선책으로 저희가 묵었던 속초롯데리조트 맛집 을 검색했더니 리뷰가 엄청 많은 집이어서 가게된 속초항아리물회 집입니다.
대기가 엄청 많다고 했으나 저희는 아점 시간에 가서 그런지 여유가 있었습니다. 손님도 몇 테이블 없었구요.
대기표 뽑고 기다리는 공간이 넓은거 보면 정말 사람이 많은 곳이긴 한것 같습니다.
바로 앞에 속초해수욕장 무료주차장이 있어서 주차 공간도 여유가 많습니다.
먹고 싶은 메뉴는 많았지만 둘이 가서리 각자 먹고 싶은 메뉴를 선택해서 먹었습니다.
저는 속초항아리물회 집에서 유명한 항아리모듬물회를 남편은 모듬회덮밥을 시켰습니다.
칭찬 일색이고 리뷰도 많구 그런 경우에는 살짝 기대치가 있잖아요. 혹여 기대치를 갖고 가신다면 그건 내려놓구 가시는게 좋을것 같다는 순전히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류는 그냥 평균입니다. 항아리모듬물회 자체에 간이 좀 있기 때문에 굳이 반찬에 손이 안갔습니다. 물회에 들어가는 회는 그날 그날 들어오는 생선에 따라 달라진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본격적인 속초항아리물회 집에서 유명한 항아리모듬물회 시식평을 해드리자면 양이 많아 보이기 위한 건지 양배추가 엄청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야채만 잔뜩 있고 이게 뭔가 싶고 잘못 주문한건가 하는 생각까지 들게 만들었습니다.
야채로 인해 물회의 맛을 제대로 느낄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야채를 어느정도 먹고나니 항아리모듬물회의 맛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양이 많아 보일려고 그랬는지 원래 그렇게 먹는건지 모르겠지만 제가 알던 물회의 맛과 조금은 차이가 있긴 했지만 반이상을 먹고 나서야 그집을 왜 찾는지를 알것 같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양배추 양을 조금 줄여주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모듬회덮밥은 회가 싱싱하니 맛이 있었습니다. 소면도 미리 삶아 놓은게 나오는거라 한참을 풀어야 풀어지더라구요. 면사리는 천원에 추가가 가능합니다. 어차피 삶아놓은 소면은 무료로 제공해줘도 될것 같은데 그런 인심은 아닌가 봅니다.
아주 강추 맛집은 아니지만 그래도 물회가 생각나면 한번쯤 들려도 괜찮은 집인것 같습니다. 입맛은 개인적인 차이가 있으니 말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바로 앞에 있는 속초해수욕장에서 바다보며 커피 한잔 마시는 여유까지 누릴수가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속초해수욕장 바다색이 너무 이쁘고 모래사장 모래도 어찌나 부드럽던지 서울로 가야하는데 바다에 발을 담그고 왔습니다. 속초해수욕장은 폐장이라 화장실은 많이 안좋았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 30분 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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