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유니짜장 차이나타운 신승반점 유니짜장 솔직후기
- 내맘대로 맛집이야기
- 2017. 9. 24. 08:00
한번은 가봐야지 하면서도 쉽게 집밖을 나서게 되지를 않더라구요. 우연한 기회에 가게된 인천 차이나타운입니다. 원래 해야 할일은 대충 해놓구 바로 인천 차이나타운으로 달려갔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거리가 한산해서 좋았습니다.
사실 유니짜장을 먹을려고 했던것도 아니구 신승반점을 가려고 했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원래 가려던 곳은 블로그를 검색 또 검색해서 찾은 곳이 따로 있었는데 평일이라 휴무이더라구요.
다른 방송에 나온 집들의 블로그 평들이 그냥 평범하다보니 그나마 부랴부랴 검색해서 평이 나은곳을 찾은곳이 신승반점이었습니다.
수요미식회 유니짜장 편에 나와서 그런건지 신승반점 유니짜장 에 대한 평들이 많았습니다.
배도 고프고 평도 나쁘지가 않아서 신승반점으로 결정했습니다.
내부 공간은 협소하고 조용해서 사진을 많이 찍을수가 없는 소심함에 사진이 많지가 않습니다. 같이 간 일행들이 워낙 소식가이다보니 찹쌀탕수육이라고 하는 꿔바로우와 유니짜장 2그릇을 시켰습니다. 저의 성향은 인당 한그릇에 꿔바로우 별도인데 아쉽지만 할수 없죠.
그런데 신승반점 유니짜장 양이 너무 작더라구요. 제가 대식가도 아닌데 일반적으로 시켜먹던 짜장면의 양에 비해 그릇도 작고 힝 너무행~ 이건 아닌데 ㅠㅠ
일행들은 어차피 먹고 간식거리를 먹어야 하니 이것만 먹자고 하며 아쉬워하는 저를 달래주더라구요. 맛만 있다면야 양이 좀 적으면 어때 하며 시식을 시작했습니다.
일단 계란후라이가 별미인데 이걸 저는 양보를 해서 못먹어서 더 슬프네요. 유니짜장 소스의 양이 많아서 다 넣으면 짜니까 다 넣지는 마세요. 맛을 기대하며 비벼주고 음~~~
한입 먹으면서 드는 생각은 짜장면은 배달보다 홀에서 먹으면 다 맛있는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멀리까지 가서 꼭 먹어야하나 생각과 8천원이라는 가격이 좀 본전 생각나게 만들었습니다.
유니짜장 맛을 쉽게 맛보기 힘드니까 한번은 먹어도 좋을것 같지만 일부러 신승반점 유니짜장 을 먹으로 가는건 아니지 말입니다.
상대적으로 꿔바로우는 기대를 안하고 먹어서 그런가 튀김옷이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저희 동네에도 맛집 중국집이 있는데 그 집 꿔바로우도 맛이 있는 편이었는데 신승반점 꿔바로운 기대이상이었습니다. 튀김옷이 두껍지도 않으면서 바삭함이 살아있었습니다.
저는 아마도 휴무일이라 못가본 곳을 가기 위해서라도 이곳을 한번 더 방문할것 같습니다. 차이나타운 옆에 있는 동화마을은 이쁨과 아기자기함이 가득하더라구요.
요즘처럼 하늘도 이쁜날에 나들이 한번 가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주차장은 공영주차장부터 주차공간이 꽤 다양하게 있고 지하철 1호선 인천역에 내리시면 바로 있습니다.
신승반점 ==>> 인천광역시 중구 차이나타운로 44번길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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