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동 짬뽕, 3대천왕 짬뽕 중화원 본점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집에서 몇정거장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유명하다는 3대천왕 짬뽕 불광동 짬뽕 중화원 본점에 다녀왔습니다. 원래도 누룽지탕으로 유명한 집이었는데 방송에 나간후여서 그런지 웨이팅이 엄청났습니다.

맛집은 웨이팅이 기본이니 기다리기로 결정하고 이름을 적고 호명할때 자리에 없으면 안된다고 해서 그 앞에서 웨이팅을 하였습니다. 안계시면 오라이도 아니구 대기판에 이름적고 자리를 꼭 지켜야 합니다.

배고플때 기다리는 시간이 더디가는 법이잖아요. 차가 다니는 길이다 보니 웨이팅 하기가 애매한데 또 자리에 없으면 안된다고 하니 주변에서 기다렸습니다.

오픈시간 맞춰서 웨이팅을 하는게 그나마 조금 기다리는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불광동이 본점이고 연신내에 분점이 있다고 합니다. 잘 알아보시고 가야 할것 같습니다.

웨이팅으로 지쳐갈때쯤 겨우 입성을 했으나 또다시 주문후에 기다림의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모르는 분들은 삼선짬뽕을 시키던데 저희는 방송에 나온 짬뽕으로 주세요 했더니 일반짬뽕이 나오더라구요.

둘이서 갔기때문에 누릉지탕은 시켜보지 못하고 군만두로 대신 아쉬움을 달래보았습니다.

중화원 짬뽕 은 가성비 대비 한국식 전통 짬뽕이어서 놀랬습니다. 얼큰함도 적절하게 가미가 되어 있구 오징어도 제법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서 씹는 맛이 좋았습니다.

칼칼하면서 불맛이 들어간 국물맛이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면도 주문후에 삶아서 주는지 면발도 탱탱함이 살아있어서 씹는맛의 식감을 한층 더해주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추가로 시킨 군만두가 괜히 시켰다 싶은 정도의 맛이었습니다. 되도록이면 군만두는 시키지 않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라고 하니 확인하고 방문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브레이크 타임은 따로 없구요.

주차장은 바로 옆에 공용주차장이 있으니 그곳에 주차하면 됩니다.

불광동 중화원 02-325-3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