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 빠지는 주스, 비트 주스 만들기

비트가 혈관 등의 건강에 좋다고들 하는데 저는 뱃살 빠진다고 해서 비트를 구입했습니다. 건강검진에서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서 뱃살도 뺄겸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비트는 체내 콜레스토롤 수치를 낮춰주며 혈관도 깨끗하게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일단 화장실을 무지 잘 간다고 하는데 저는 원래 화장실을 잘가니까요. 

비트 주스 만들기 에 필요한건 비트 반개, 사과 한개, 바나나 한개, 레몬 한조각이 필요합니다.

저는 레몬은 없어서 생략했습니다.

일단 비트를 씻어서 깍아줍니다. 비트를 깍을때 손에 금방 물이 드니 꼭 일회용장갑을 착용하고 깍으셔야 됩니다. 안그러면 손이 온통 빨개요. 제가 칼질을 못해서 야채깍는칼로 깍았는데 잘 안 되더라구요 그냥 칼로 깍는게 더 빨리 깍이는것 같습니다. 저는 처음이라 야채 깍는 칼로 깍고 결국 칼로 또 깍았네요.

비트 한개로 이틀분의  비트 주스 만들기 가 됩니다.

비트를 반으로 쪼개서 나눠줍니다. 한개를 다 먹어도 될것 같은데 장운동에 좋다는거 보니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하나 봅니다.

믹서에 넣고 갈아야하니 잘게 썰어줍니다.

그 다음 재료는 사과~

사과도 잘게 썰어줍니다. 믹서 성능이 좋다면 큼직하게 썰어도 상관없지만 믹서가 오래된지라 그냥 칼질한번 더 하기로 했습니다.

제일 손질하기 편한 바나나~

바나나도 믹서기에 넣기 편하게 싹둑싹둑 썰어줍니다.

믹서기에 썰어놓은 비트, 사과, 바나나를 넣어줍니다.

마지막에 레몬 한조각 즙을 넣어주면 먹기 더 편하다고 하는데 저는 없어서 생략합니다. 레몬이 상큼한 맛을 더해준다고 합니다.

믹서기라 돌아가려면 물이 있어야 돌아가니 잘 섞일수 있게 물을 넣어줍니다. 저는 탄산수를 넣어서 해먹었는데 오늘은 사다 놓은 탄산수가 다 떨어져서 물을 넣어 갈아주었습니다.

쉐킷~ 쉐킷~ 잘 섞이네요

색깔이 참 곱네요. 근데 알갱이가 살짝 보이는것 같네요.

이제 아침준비 끝!!! 요 병으로 2병이 나오니 하루 분량이 됩니다. 일단 마시기에는 생과일쥬스보다는 알갱이가 있다보니 씹는 식감도 가질수 있고 맛은 달달하니 먹을만 했습니다. 알갱이가 싫으신 분들은 즙으로도 드신다고 하더라구요. 비트를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를 해서 드시는 분들 계시는데 저는 잘 할줄 몰라서 일단 비트 주스 만들기 에 도전해 봤습니다. 위가 약한 분들은 주의해서 드셔야 한다고 합니다. 제가 열흘 정도 먹어보고 후기에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