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푸드트럭, 백선생 푸드트럭
- 내맘대로 맛집이야기
- 2017. 8. 28. 11:30
강남에 당분간은 볼일이 있는 관계로 자주 푸드트럭에 가보게 됩니다.
자주 가는 부작용은 살이 마구마구 붙어요. 밥도 먹고 간식까지 챙겨먹게 되는 요즘입니다.
강남역 9번 출구까지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 우연히 알게 되어 맛을 본 이후로는 짬이 날때마다 가게 되는 곳입니다. 지인이나 친구를 만나게 되어도 끌고 가게되더라구요.
2호선 강남역 9번 출구로 나와서 사람이 많이 다니는 길에서는 보이지를 않습니다. 출구로 나오자마자 뒤편으로 가면 푸드트럭이 나란히 줄지어 있답니다.
나와서 찾기가 힘들다면 이렇게 관광안내 위쪽에 현수막을 해놓아서 그런지 예전보다는 조금더 찾기가 쉬운것 같습니다.
처음에 왔을때는 비가 와서 사람이 얼마 없기도 했구 푸드트럭도 7대중 4대만 나와 있어서 미처 맛을 못본 푸드트럭이 있었거든요. 짬짬이 가는데도 여전히 못 먹어본 음식들이 있다니 앞으로 얼마를 더 자주가야 만족할만큼 먹어봤다는 생각이 들까요.
주말에는 기본 3시간을 기다린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평일에만 도전을 하는데 평일 오후도 경쟁률이 기다림이 엄청 심했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걸리니 여유를 가지고 가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반죽을 미리 구워놓고 팔았던 와플은 이제 주문과 동시에 구워져서 웨이팅이 길더라구요.
음식나오는 시간까지 시간이 길다보니 줄이 줄지를 않더라구요. 다른 푸드트럭도 마찬가지인 경우가 있었어요.
원래 기다리다 보면 시간이 더 더디가잖아요. 실제 시간은 얼마 안되었어도 기다리는 시간은 정말 길더라구요.
원래 반죽자체는 맛이 있었으나 미리 구워나서 식어서 맛이 반감된다는 와플은 이제 주문이 들어오면 굽는 방법으로 바꾸고 메뉴도 대폭 축소했다고 하는데 줄이 꽤 길었습니다.
핫플 의 와플 메뉴는 5가지로 대폭 줄었습니다. 오히려 선택의 폭이 정해져 있으니 좋았습니다. 줄이 너무 길어서 기다리다가 다음을 기약하고 포기했습니다.
지난번 비가 왔을때는 못봤던 솜사탕 사장님!
훈남이라고 소문이 나서 살짝 가서 실물을 보러갔는데 인기상품인 브리또 솜사탕은 벌써 매진이 되었답니다.
다행인지 저는 솜사탕을 안좋아해서 매진이라는 단어에 별로 슬프지 않았습니다.
듣기로는 처음엔 솜사탕 사장님이 책에만 몰두 하고 말수도 적었다고 했는데 표정도 밝고 말씀도 잘 하더라구요.
말씀 많기로 소문난 핫도그 사장님 여기도 줄이 상당히 길더라구요. 여기 핫도그는 너무 맛있어서 또 먹어보고 싶어서 도전을 했습니다. 종류는 치즈가 들어간 핫도그와 안들어간거, 매운것과 안매운거, 소세시가 큰거 이렇게 간단해요.
푸드트럭 대부분이 메뉴가 간단하니 선택하기가 편하답니다.
이훈씨가 운영하는 닭꼬치 푸드트럭 빼고 이날은 7대중 6대가 출동했습니다.
모든 푸드트럭의 줄이 길고 짧음은 있지만 사람들도 북적거리니 푸드트럭 사장님 얼굴에도 미소가 끊이지를 않아서 보기가 좋았습니다.
강남역 푸드트럭 방문 계획이 있으신분들은 웨이팅은 마음의 준비를 하시고 주말은 피해서 오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재료가 빨리 떨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미리미리 서둘러서 방문을 하는게 헛걸음 안할것 같습니다.
오늘 제가 먹고 싶었던 불고기핫도그 푸드트럭은 제일 줄이 길어서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다음에 가게되면 꼭 먹어보고 포스팅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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