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수요미식회 영명국밥 과 광주챔피언스필드 야구장 가는길

2017 한국시리즈를 보기 위한 설레이는 원정경기를 보러가기로 결정!! 나홀로 여행으로 떠난 그곳에서 구석구석 맛집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혼자 광주 이곳저곳을 돌아다녀보려던 계획은 우연하게 스케줄이 된다는 친구녀석으로 인해 광주송정역에서 만나서 맛집투어 하는걸로 계획을 변경하였습니다. 친구와 야구시작전까지 맛집투어를 하기로 했습니다. 가야할 맛집도 많구 먹어보고 싶은 음식 종류도 많구 하지만 나의 위는 한계가 있구 동선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다니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첫번째로 가게 된 곳은 수요미식회에 나와서 엄청 유명해진 영명국밥, 국밥이 맛이 있어봤자 거기서 거기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들려본 곳입니다. 맛집으로 이름이 나 있어도 방송에서 소개된 곳과 저의 입맛이 다를수도 있으니 크게 기대는 안하고 갔습니다. 원래 국밥이나 수육 종류를 좋아하기도 하니 기본은 하겠지라는 생각으로 들어섰습니다. 점심시간 살짝 전이이어서 그런지 평일 낮이어서 그런지 다행히 대기는 타지 않고 입성하였습니다.





배도 고프고 사진을 많이 찍지를 못했네요. 먹는데 집중하다보니 정말 사진이 없는걸 포스팅하며 알았습니다. 가격대는 시장안에 있는곳 치고 저렴하지는 않았습니다. 서울의 일반 국밥집 가격이랑 엇비슷했습니다. 다만 술값이 서울보다 천원씩 저렴하더라구요. 국밥도 같이 찍었는데 사진이 보이지를 않습니다. 사진은 모듬수육 중자입니다. 순대도 같이 있어서 저는 좋았습니다. 국밥의 국물은 정말 개운했습니다. 고기 국물임에도 불구하고 기름기없이 어찌나 담백한지 서울에서는 흔히 맛보기 힘든 국물맛이었습니다.


영명국밥 ==>>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로8번길 7-7 

전화 ==>> 062-942-2727



그 지역에 가면 그 지역 소주를 마셔주는게 맞는거죠. 처음 마셔본 잎새주는 저의 입에도 맛더라구요. 저는 원래 맥주 매니아여서 소주는 즐기지 않는 편이지만 이날 안주 위주로 먹어야해서 소주를 마셨습니다.



맛있게 영명국밥집에 먹고 난후에 근처에 광주 떡갈비 골목이 있다고 해서 그냥 가면 아쉬울곳 같아서 배는 부르지만 또다시 떡갈비집으로 고고씽!!!!

티비에 너무 많이 나온집이 아닌 현지인 추천 집으로 발걸음을 옮겨 보았습니다.



떡갈비 집도 한상 거하게 나오는데 거하게 나온 한상 사진은 없구 달랑 떡갈비 사진만 있네요. 사진이 정말 맛없어 보이지만 그렇게까지 맛이 없지는 않았어요. 시중에 파는 떡갈비보다는 맛나지만 그렇다고 꼭 먹어야할만한 맛은 아닌듯 하지만 부수적으로 나오는 돼지등뼈탕을 냉면대접으로 인당 한대접씩 주는데 그 국물이 또 개운하더라구요. 돼지뼈로 어떻게 그런 국물맛을 낼수가 있는지 다시 생각나게 만드는 맛이었습니다.



숨쉬기도 힘들만큼 너무 많이 먹고 통닭을 사러 양정시장으로 가려다가 결국 가는길에 야구장가려고 하차했습니다. 광주 지하철은 서울의 지하철에 비해서 폭이 좀 좁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하철 차량과 차량 사이의 문이 없는게 신기했습니다.

마주 앉은 분하고 심하게 가깝다는 기분이 들 정도였습니다.



챔피언스필드 야구장에 입성하였습니다. 게임 잘 보고 가까운 고속버스터미널에 가서 상경까지 무사히 했습니다. 짧은 일정이어서 체력적으로 힘들긴 했지만 나름의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무등산의 가을 억새가 좋다고 하는데 다음에는 좀더 여유를 가지고 방문해야겠네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 광주광역시 북구 서림로 10 무등종합경기장

전화 ==>> 070-7686-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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