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 맛집 - 일본라멘 집 오레노라멘
- 내맘대로 맛집이야기
- 2018. 7. 13. 11:09
합정역에서 지인을 만나서 점심식사를 해야하는데 딱히 아는곳이 없어서 방황하던중에 김치찌개가 먹고 싶다고 해서 검색해서 찾아갔는데 이유없는 휴업이어서 얼마나 당황스럽던지.... 그냥 그 골목을 나올까 하는데 외관이 맛집 포스를 풍기는 식당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배도 고프고 해서 일단 들어가보기로 했습니다.
입구에서 먼저 주문하는 시스템입니다. 요즘은 주문기계가 김밥집에서 있는 추세이다 보니 메뉴는 4가지입니다. 토리빠이탄 라멘- 8,000원 / 토리 쇼유 라멘 - 8,000원 / 시오라멘-8,000원 / 카리파이탄-8,000원 / 차슈/계란추가-1,000원에서 고르면 됩니다. 라멘가격은 8천원으로 통일된 오레노라멘집입니다.
실내는 작은집을 개조해서 그런지 무지 협소합니다. 주문을 하고 난뒤 주문서의 짧은 쪽을 주방에 내면 그때 조리가 시작됩니다. 주방에서는 어느분이 쥔장인지 모를 2분의 남자분이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각자 취향에 먹고 싶은걸로 주문을 했습니다. 매콤한걸 좋아하는 저는 카라빠이탄을 지인은 소유라멘을 주문했습니다.
닭육수로 만든 일본라멘이라고 해서 낯선맛일줄 알았는데 깔끔하니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일본라멘을 좋아하는데 닭육수로 국물을 내는 일본라멘은 처음인지라 개운한 국물맛이 지금도 생각납니다. 일본라멘을 좋아하는데 특별한 맛을 찾으시는 분이라면 방문하기를 추천드립니다.
맑은국물도 개운하니 좋다고 지인이 말하더라구요. 지인인데 막 서로 숟가락 섞어먹는 사이가 아니다보니 그냥 눈으로만 보는걸로~~
참 오레노라멘 집의 특징은 닭육수뿐만 아니라 위에 고기도 닭가슴살인데 어떻게 조리를 했는지 너무 부드러워서 씹는식감이 전혀 못느낄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면발이 얇은것 또한 이집의 특징일수 있을것 같습니다. 보통 일본라멘보다 양이 작습니다. 여성분들이 드시기에는 적당한 양이지만 남성분들은 미리 면추가를 하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대부분 면추가를 해서 드시더라구요. 면추가를 안해봐서 비용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드신분들이 따로 계산을 안하는것 보면 포함이 된건지 그건 다음기회에 가면 확인해 보겠습니다. 개인 입맛은 다르지만 이집은 조심스레 추천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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