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조트속초 솔직한후기 - 객실

여름 휴가 성수기가 끝나구 좀 늦은 휴가를 9월에 다녀왔습니다. 속초에 롯데리조트속초 가 오픈했다는 말을 듣고 숙박앱에서 폭풍검색으로 방을 예약하고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1박만 하고 1박은 강릉쪽으로 내려가서 숙박을 정하려고 했는데 이번 여행은 게으른 여행을 다녀보려구 2박을 결정하였습니다.


롯데리조트속초 건물은 7월 20일에 오픈 해서 그런지 깨끗하긴한데 역시나 새집증후군은 감수하고 가셔야 할것 같습니다. 참고로 주차장 공간은 평일에 가서 그런지 여유가 있는 편이었으나 주차선이 어찌나 좁은지 경차용 주차선이 되어 있어서 주차하는데 많이 힘들었습니다. 요즘 차들 사이즈를 좀 배려해서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었습니다.


롯데리조트속초


롯데리조트속초 더블룸인데 2명이서 사용하기엔 넓직하니 충분한 공간입니다. 침구류는 3일에 한번 청소를 한다고 하는데 다행히 저희는 세탁된 침구에 배정되었네요. 바닥에 깔린 카페트 청소는 미처 못했는지 라면땅 과자의 흔적이 여기저기 보이니 이건 좀 불쾌했습니다.


롯데리조트속초


롯데리조트속초 에 숙박을 하게 되면 인피니트풀에 입장할 수 있는 입장권과 롯데리조트속초 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시설과 이용시간이 적혀있는 프린트와 객실키를 사람수에 맞게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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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조트속초 욕실은 오픈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블라인드로 가릴수도 있으니 너무 걱정은 하지 마세요. 욕실에서도 바다를 볼 수가 있답니다. 작은룸이어서 그런지 욕실에 비해 욕조 사이즈는 작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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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조트속초 욕실에 기본적으로 배치되어 있는 물품들입니다. 바디로션, 샴푸, 헤어트리트먼트, 칫솔, 면도기 등이 제공되니 참고하시구 저는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이 따로 있어서 그걸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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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과 욕실이 나란히 배치가 되어 있는 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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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용무를 볼수 있는 공간과 둘이서 오붓하게 술한잔 나눌수 있는 테이블도 있습니다. 수납공간이 적절하게 되어 있어서 지저분하게 여행짐을 놓지 않아서 무엇보다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신발 놓을곳이 따로 없다는 점이 불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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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항에 위치해 있다보니 음식을 포장해서 바다를 보며 한잔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바다가 보인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너무 훌륭하다는 평점을 주고 싶네요. 언덕에 위치하고 있다보니 시야는 어디에서 보아도 확 트입니다.


롯데호텔 건물과 롯데리조트 건물이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롯데호텔에는 빨래건조대가 없어서 인피니트풀을 이용하고 젖은 옷을 말리느라 불편했다는 후기를 보았는데 롯데리조트속초 에는 작은 미니건조대이긴 하지만 빨래건조대가 다행히 있어서 젖은 빨래 건조하는데 불편하지는 않았답니다.


속초롯데리조트


롯데리조트속초 에만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금고가 있어서 이런저런걸 보관할수가 있어서 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불편한점을 꼽자면 저는 밝은 조명을 좋아하는데 조명이 어두운편이라 별루였습니다. 일출을 볼수 있는 동향인건 좋았는데 인피니트풀 이 계속 모터돌아가는 소리의 소음이 지속적으로 들려서 조용한걸 좋아하는 저에게는 소음으로 남았습니다. 새벽에 일출 뜰때쯤 한시간 정도 모터소리가 멈추는데 파도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모터소리가 멈추는 시간이 길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파도소리를 못 들었던점이 제일 큰 아쉬움이었네요. 롯데리조트속초 측에서 배려를 해줬으면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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