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동골목식당 - 코너스테이크 솔직후기
- 내맘대로 맛집이야기
- 2018. 7. 27. 10:35
처음에 방문했을때 너무 웨이팅이 길어서 포기했다가 필동 근처에서 근무하는 친구와 저녁약속을 필동골목식당의 코너스테이크 집으로 잡았습니다. 코너스테이크 집의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는 5시쯤 맞춰서 일찌감치 웨이팅을 하였는데 너무 일찍부터 자리를 잡은것 같아 뒤에 오신분들께 양보를 하며 친구가 퇴근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코너스테이크 집의 메뉴는 세가지입니다. 기본에 충실한 함박소스가 들어간 클래식함박, 매콤소스에 새우가 들어간 투움바함박, 진한치즈풍미의 까르보함박입니다. 무얼 주문해도 후회가 없다고 하니 우리는 인원이 셋이니 각각 한개씩에 샐러드를 주문했습니다.
내부 공간은 정말 협소합니다. 맥주도 같이 팔고 있지만 후다닥 먹고 일어나는 분위기라 메인메뉴만 주문했습니다. 협소한 공간활용이 끝내줍니다. 두명이서 가면 웨이팅시간이 조금 줄어듭니다. 세명 이상이 가게되면 웨이팅이 좀더 길어질수 있음을 감수해야 합니다.
주문한 클래식함박, 투움바함박, 까르보함박과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피클이 나오긴하지만 샐러드를 곁들여 드시면 더 맛나더라구요.
함박을 원래 좋아하는 편이라 다른집들것도 많이 먹어본 편이었는데 같이 먹어본 친구들도 맛있다고 접시까지 깔끔하게 클리어했습니다. 특히 까르보함박이랑 투움바함박은 흔히 맛보기 힘든 맛이었습니다. 패티의 육즙도 살아있구 씹는 질감도 좋았습니다.
까르보함박은 면이랑 나오구 투움바함박은 밥이랑 나오더라구요.
친구들도 맛나고 웨이팅 시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맛있는 함박스테이크를 먹었습니다. 맥주를 좋아해서 그런지 시원한 맥주 한잔과 먹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포장도 가능하다고 하니 다음 기회에 집으로 포장해서 먹어야지 하다가 아는 동생을 만날 기회에 두번째 코너스테이크를 점심때 방문했습니다.
두번째 방문한 코너스테이크는 점심시간이 끝나가는 1시쯤 방문을 했는데 시간이 좀 흘러서 그런지 웨이팅이 거의 없이 들어갈수 있었습니다.
첫번째 방문때 너무 맛있게 먹었던 투움바함박에 반숙계란을 추가토핑으로 올려서 주문해 보았습니다.
상큼한 소스와 어우러진 샐러드도 물론 주문했구요.
첫번째 방문했을때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서 만나는 사람마다 다음에 꼭 먹으러 가자고 했는데 두번째 방문했을때는 내 입맛이 변한건지 코너스테이크 집의 맛이 변한건지 모르겠지만 너무 맛있다고 먹었던 첫번째 방문할때의 맛이 나지를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두번째 방문했을때 맛이 없지는 않았지만 너무 맛있지가 않아서 같이 간 동생에게 살짝 미안해 지더라구요. 어디서나 맛볼수 있는 맛은 저는 권하지를 않는 편인데 괜히 미안해 지더라구요.
코너스테이크 집 두번을 방문한 저의 솔직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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